연극과 뮤지컬로 더 유명한 이 희곡은 80년 세월 동안 러시아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극장의 고정 상연 목록이 되어왔다. 그리고 지금도 이 작품에 대한 높은 평가와 관심은 여전하다. 이것은 고리키의 드라마가 삶의 본질적인 문제에 대한 질문을 독자와 관객에게 던지고 있기 때문이다. 좁은 여인숙에서 펼쳐지는 ‘밑바닥’ 인생들의 모습을 통해 이러한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